남자 등산양말 KOKO 트레킹 장목 리얼후기

전 건설 현장에서 일할때 안전화에 두툼한 양말을 신습니다. 계절에 상관없이 말입니다. 얇은거는 왠지 더 발이 피곤한거 같고 얼마 못가서 금방 못 쓰게 되거든요. 예전에 시장에서 등산양말을 10켤레 샀는데 하나 둘 펑크가 나서 버리다보니 2~3켤레만 남아서 새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이것 저것 알아보고 결정한 양말은 바로 KOKO에서 파는 남자 트레킹 등산 장목 양말입니다.

시장에서 천원에 구입한 네파 등산양말입니다. 작업하다 보면 안전화 안에 흙이 자주 들어가서 발바닥과 마찰이 되는데요. 특히 발 뒷꿈치 부분이 많이 펑크가 나더군요. 

KOKO트레킹등산장목양말

5족 / 배송비 포함 7,320원

1월 17일에 주문하고 1월 22일에 택배를 받았습니다. 포장은 박스가 아니라 비닐로 되어있습니다. 5족에 배송비 포함 7,320원에 결제되었으니 1족당 1,464원으로 나쁘지 않은 가격이네요.

택배 비닐안에는 양말 5족이 포장되어 있습니다. 보통 의류는 박스가 아니라 비닐포장으로 많이 오는거 같습니다.

이 양말은 안타깝게도 색상은 선택할 수가 없었습니다. 뜯어보니 상품설명에 있던 5가지 색상별로 들어있더군요. 색상은 농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고 계절에 따라 색상과 디자인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처음에 꺼내서 나란히 펼쳐보니 2족이 뭔가 작아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이거 다른 양말로 잘못 보낸게 아닌가 싶었는데 위로 겹쳐서 비교해보니 별 차이가 없더군요. 착시였나봅니다. 

 

종이 택을 떼어내고 보니 양말 양 끝을 고정시켜 주는 핀이 1개씩 달려있었습니다. 보통 양말이 들어가는 부분에만 있던거 같은데 이 양말은 반대 끝 부분도 달려있더군요.

양말 안쪽부분입니다. 트레킹 양말은 오랜 야외활동에도 흡한속건으로 통풍이 원활하고 땀 배출이 우수해서 쾌적하다고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두툼한 이중 바닥 구조로 보온성과 충격완화가 되고 발의 피로감을 덜어준다는군요.

발목을 잡아주는 밴드는 전에 신던 양말과 비교하면 흘러내리지 않게 잘 되어있는거 같습니다.

길이는 역시 장목양말이라 그런지 전에 신던 양말보다 더 길었습니다. 신다보니까 양말이 좀 더 길었으면 좋겠어서 장목양말로 알아봤거든요.

양말 착용 비교

주로 안전화는 발목까지 올라오는 6인치를 많이 착용하는데 전에 신던 양말은 신발 위로 조금만 나와서 겨울에 불편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양말은 안전화 위로 충분히 올라와서 바람을 잘 막아줄거 같습니다. 겨울용으로 딱 좋은거 같네요.

길이는 약간씩 차이는 있는거 같은데 크게 문제 될거같지는 않습니다. 구매를 결정하게 된 것은 저렴한 가격과 원산지가 국산이라는 점 그리고 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나중에 설 연휴가 끝나면 사용해보고 추가 후기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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