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아몬드 봉봉 엄마는 외계인 알폰소 망고 파인트 리얼후기

때는 2019년 12월 31일 아주 추운 날씨에 밖으로 나와 배스킨라빈스로 향했습니다. 뒤늦게 통신사 멤버십 포인트를 쓰려고 부랴 부랴 알아보던 중 더블 할인에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40% 할인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놀라움의 연속이었던 배스킨라빈스 후기를 시작합니다.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망고 외계인 봉봉 후기_001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망고 외계인 봉봉 후기_02


배스킨라빈스 매장 위치는 경기 평택시 용죽3로 14 명보빌딩 1층 입니다.


밖으로 나오니 어제부터 시작된 추위가 지속되어 몹시도 쌀쌀했습니다. 평소 근처에 눈여겨 봤었던 배스킨라빈스 매장을 향하면서 오늘은 이렇게 쌀쌀하니 손님이 별로 없겠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이게 웬걸 뜻밖에도 매장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매장 안에는 주문을 하기 위해서 줄이 서있고 밖에서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는 와중에도 계속 사람들이 들어가더군요. 저도 정신줄을 잡고 매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평소에 가지 않던 베스킨라빈스이기에 메뉴도 잘 모르니 가기전에 인터넷으로 추천 하는 것 중에서 알폰소 망고, 엄마는 외계인, 아몬드 봉봉을 적어가서 주문을 했습니다. 매장 안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을 찍기가 어렵더군요.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알폰소망고, 엄마는 외계인, 아몬드 봉봉)

통신사 더블 할인가 4,900원 (정상가 8,200원)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망고 외계인 봉봉 후기_03

파인트를 주문하니 핑크색 지퍼백에 포장되어 나오는군요. 아이스크림을 들고 있는 캐릭터 모습이 귀엽습니다.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망고 외계인 봉봉 후기_04

지퍼백을 열어보니 아이스크림 통이 뒤집어져 있었습니다. 궁금해서 찾아보니 열은 아래에서 위로 향하니까 아랫부분은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아져요. 그래서 뒤집어 놓으면 뚜껑부분이 차가워져서 먹을 때 하나도 안 녹아 있고 먹을 땐 뒤집으니까 다시 아랫부분이 차가워진다고 하네요.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망고 외계인 봉봉 후기_05

지퍼백과 마찬가지로 아이스크림 통도 핑크색으로 되어있습니다. 크기는 마트에서 사먹던 투게더 비슷한거 같네요.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망고 외계인 봉봉 후기_06

뚜껑을 열어보니 3가지 맛의 아이스크림이 담겨져 있습니다.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망고 외계인 봉봉 후기_07

좀 더 자세히 아이스크림의 자태를 구경해 봅시다. 위쪽이 알폰소 망고, 밑에 왼쪽이 아몬드 봉봉 오른쪽이 엄마는 외계인입니다. 정말 먹음직스럽게 생겼습니다.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망고 외계인 봉봉 후기_08

뒤집어서 있어서 그런지 뚜껑에도 소량의 아이스크림이 있는데요. 요플레 뚜껑을 핥아 먹던 습관으로 혓바닥이 마중나갈 뻔 했지만 참고 스푼으로 깨끗하게 청소했습니다.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망고 외계인 봉봉 후기_09

위쪽에서부터 알폰소 망고, 엄마는 외계인, 아몬드 봉봉입니다. 3가지밖에 안되지만 이 중에서 저의 순위는 알폰소 망고 - 아몬드 봉봉 - 엄마는 외계인이었습니다. 배스킨라빈스는 몇 번 먹어보긴 했는데 이번에 혼자 음미하면서 먹긴 처음이었네요. 맛은 한마디로 신세계였습니다. 왜 이 추운 날씨에 매장에 사람들이 그렇게 많았는지 궁금증이 풀리는 순간이었습니다. 평소 여름철 아이스크림 할인 매장에서 자주 먹는데 배스킨라빈스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너무 절약하느라 이런 맛도 모르고 살았구나 하고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네요.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망고 외계인 봉봉 후기_010

한 번 스푼을 뜨면 멈출 수가 없네요. 아주 가볍게 클리어한거 같습니다. 2020년에는 맛있는 것 좀 먹고 즐기면서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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