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용이동 잔치 퓨전 한식부페 리얼후기

저는 한 끼를 때우러 주로 한식부페를 자주 가는 편 입니다. 마음에 드는 음식을 배불리 먹을 수 있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쉬는 날에 숙소 근처에 여러 식당에서 먹어봤는데 한식부페를 간 뒤로는 다른 식당은 안가게 되는군요. 평택 용이동에 위치한 잔치 퓨전 한식 부페를 소개하겠습니다.

식당 위치 및 내부

식당 위치는 경기 평택시 용죽2로 50 입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5 테이블 정도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안 쪽을 들어가면 넓은 공간에 테이블이 있는데 저는 여기서만 식사를 했네요. 아마도 메인 반찬과 가까워서 그런거 같습니다.

안 쪽 테이블 쪽에 TV가 있습니다. 저는 TV를 거의 안보는 편인데 혼밥을 하다보니 가끔 보게 되네요.

잔치 퓨전 한식 부페

8,000원

밥 종류는 잡곡밥과 백미가 항상 있습니다. 아래 접시가 있고 왼쪽에 숟가락과 젓가락이 있습니다.

밥 통 옆으로 주로 나물 반찬들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고사리 무침, 얼갈이로 생각되는 김치, 버섯볶음, 멸치볶음이 있네요.

콩나물 무침, 우엉 조림, 저 하얀 묵은 청포묵인거 같습니다.

시금침 무침과 오징어 젓, 김치, 물김치가 보입니다.

코너를 돌면 샐러드, 계란 스크램블, 잡채가 있습니다. 샐러드하고 잡채는 갈 때마다 있던거 같습니다. 여기에 유부초밥, 샌드위치, 김밥등 나왔습니다.

소세지 부침, 골뱅이 무침, 완자 조림이 있습니다. 오징어 초무침도 자주 나왔습니다.

전과 튀김류가 있는 곳 입니다. 야채 튀김, 고구마 튀김, 돈까스, 김치전등 여러가지가 나옵니다. 지금은 이름 모를 전과 고구마 튀김, 돈까스가 보이네요.

옆의 찜 냄비 안에는 만두가 들어있습니다.

이제 메인 메뉴 차례가 왔습니다. 닭요리는 항상 있는거 같습니다. 옆에 비지 찌개가 보이네요. 아까 이 비지 찌개를 먹으려고 했는데 사진 찍느라 정신없어서 깜박했네요.

제육 볶음과 이름 모를 생선 조림이 있습니다.

고기를 싸 먹을 수 있게 채소와 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옆에는 국수가 있는데 그럭 저럭 먹을만 합니다.

오늘은 야채 스프와 카레가 있더군요. 호박죽, 숭늉, 짜장등 여러가지 번갈아 나옵니다.

 

김치국이 나왔는데 전 이 국에다 국수를 말아 먹었습니다.

소개 한 반찬 중에서 제가 좋아하는 것 위주로 담았습니다. 반찬들은 대체적으로 맛있습니다. 여기 사모님이 요리책을 자주 보시는 것을 봤는데 노력하시는 만큼 요리에서 맛을 내시는거 같습니다.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솜씨가 좋으신거 같습니다. 맛이 있으니 저도 다른데 안가고 계속 여기에서 먹게 되는거 같네요.

 

디저트 코너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후식으로 먹을거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용량 아이스크림 두 통이 있는데 바닐라 맛은 다 먹어서 빈 통이더군요. 여기서 한 가지 아쉬운게 아이스크림 스쿠퍼가 담긴 통의 물을 안 갈아줘서 아이스크림을 먹을때마다 약간 위생적이지 않았습니다.

과자, 떡, 과일이 있습니다. 과자는 전통과자 같고 떡은 잘 안먹다보니 이름은 모르겠네요. 과일은 사과와 배가 있습니다. 떡은 처음에 올 때부터 똑같았고 과자는 몇 번 바뀌었습니다. 찐 고구마하고 귤이 있을 때도 있습니다.

토스트기가 있지만 저는 손이 잘 안가더군요.

음료는 한 가지인데 미숫가루가 제일 많이 나오고 가끔 식혜가 나오더군요. 한 번은 수정과가 나올 때가 있었습니다. 수정과는 제 입 맛에 안 맞더군요.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사과 몇 개와 배를 다 털어 왔습니다. 다 먹으니 배가 적당히 부르더군요.

입구에는 커피가 있으니 나가기 전에 한 잔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여기 사진을 찍으려고 일부로 사람이 없을만한 시간을 골랐는데 제가 왔을 때 한 분 계시더군요. 사람이 많았다면 이렇게 디테일하게 못 찍었을텐데 다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