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 메뉴추천 미트미트미트피자 리얼후기

오늘은 점심에 피자가 땡겨서 KT VVIP 초이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도미노 메뉴추천을 검색하니 최근에 나온 피자중에서 안 먹어본 것이 미트미트미트피자더군요. 이름만 들어도 고기고기한 피자같습니다. 고기는 실패할 확율이 낮으니 망설이지 않고 주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스마트폰 요금을 낮은걸로 변경해서 앞으로는 도미노피자를 만원에 사먹지는 못하겠군요.

구입한 매장

구입한 매장은 도미노피자 대전 송촌점입니다.

대전 대덕구 계족산로 25

042-637-3080

도미노피자 미트미트미트

L 33,900  / M 28,000

도미노에서는 3가지 미트로 맛도 양도 더 푸짐한 한 판! 압도적인 양의 비프, 포크, 불고기가 통 크게 피자 위로~! 트러플 크림소스로 풍미까지 있는 미트미트미트 피자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주문은 라지 사이즈 나폴리 도우이고 KT VVIP 멤버십 혜택으로 실제 구매가는 만원입니다. 4만원을 채우기 위해서 스프라이트 1.5L 1개와 우리 피클 L 5개를 추가하니 딱 4만원 떨어지더군요. 갈릭디팡소스는 입맛에 안 맞아서 추가주문사항에 핫소스로 바꿔달라고 했더니 4개를 더 주셨습니다.

<영양 성분 표기>

1조각 (102g) / 8조각 (817g)

열량 260kcal / 당류 5g

단백질 14g / 포화지방 14g

나트륨 558mg

미트미트미트 피자 박스 오픈

박스를 오픈하기 전부터 맛있는 냄새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먹기 전부터 후각을 자극해서 입맛을 올려주더군요. 일단 피자를 고정시켜주는 삼발이가 5개가 있는게 특이하더군요. 보통 1개나 얇은 도우는 2개정도 삼발이가 있었거든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고기는 생각보다 약간 부족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홈페이지의 포스터는 뭔가 도톰하니 풍성해 보였는데 오븐에 구워질때 쪼그라들어서 작아진건지 포스터와 약간의 차이는 있었습니다.

오리지널과 씬도우의 중간 두께의 나폴리 도우입니다. 오리지널과 슈퍼시드 도우는 배불러서 먹기 좋은 두께의 나폴리 도우를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고기 토핑을 파헤쳐 보자

미트미트미트 피자라는 이름에 걸맞게 3가지 고기가 토핑이 되어있는데요. 어떤 고기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토핑에 빨간 고기가 BBQ 포크입니다. 질기지 않은 식감에 숯불고기향이 나더군요. 3가지 고기중에서 제일 강렬하고 고추장 불고기의 맛도 나는거 같습니다.

 

검은 고기는 비프 스테이크입니다. 힘줄이 있는건지 약간 질겼고 달달한 양념고기 맛이 느껴졌습니다.

처음에 먹을때는 고기가 2종류인줄 알았는데 제일 끝에 작은 고기들이 리얼 불고기였더군요. 크기도 작고 존재감이 없어서 따로 먹어보니 맛은 있는데 같이 먹을때는 잘 못 느끼겠습니다. 위에 흰색으로 뿌려져 있는 것이 트러플 크림 소스인데 너무 얇고 가늘게 토핑되어 있어서 그런지 맛으로 느끼기가 어려웠습니다.

아라비타 소스의 매운맛

살짝 느끼할 땐 피클로 입가심을 해줍니다. 새콤 달콤하니 입맛을 돌게 해주고 맛도 아주 좋아서 다른 음식에도 어울릴 것 같아서 5개나 더 추가했습니다. 

이번 도미노피자 미트미트미트는 지금까지 먹은 피자 중에서 매운맛이 제일 강했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매운건 아닙니다. 매운 소스가 들어갔구나 할 정도라서 제가 좋아하는 핫소스도 뿌려서 먹었습니다. 다른 피자였으면 2~3개는 뿌렸을텐데 이 피자는 1개면 충분하더군요.

도우가 얇아서 그런지 4조각을 먹어도 적당히 배가 부르더군요. 더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남기고 저녁에 다시 꺼내서 한 끼를 때웠습니다. 

역시 피자는 탄산과 피클이 진리인거 같습니다. 저한테는 궁합이 딱 맞거든요. 고기 좋아하는 매니아 분들이라면 딱 맞는 메뉴가 아닌가 싶습니다. 포스터보다는 피자의 빈 공간이 아쉬웠지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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