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맛집 통복시장 뚝딱뚝닭 닭강정 리얼후기

평택 통복시장 구경 갔다가 맛집 정보에 뚝딱뚝닭 닭강정이 맛있다고 후기가 있어서 저녁으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통복시장 안에 닭강정 파는 곳이 여러곳이 있었는데 뚝딱뚝닭은 경기도 전통시장 명품점포로 2번 연속 선정이 되었고 인터넷에 후기도 많이 보여서 선택하는데 참고가 많이 되더군요. 저번에 한 번 사먹었기 때문에 맛있어서 재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뚝딱뚝닭 점포는 경기 평택시 통복시장로25번길 10 통복시장 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점포 위치는 평택역 방향 입구를 기준으로 쭉 가다보면 왼쪽에 고객센터가 나오고 반대편 골목에 있습니다.

밖에서 보기에는 주방과 닭강정이 담긴 쟁반등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거 같았습니다. 이번이 2번째 방문인데 처음에는 오후 4시 넘어서 갔는데 사람이 좀 있는 편이었고 이번에는 12시쯤 가니 사람이 없어서 기다리는 시간 없이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줄서서 기다려야 한다고 나와 있었는데 요즘에는 손님이 줄어서 그런지 사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는 않더군요.

  

메뉴는 매운, 순한, 깨로 3가지 맛이 있고 큰 것 만오천원짜리와 작은것 칠천원짜리로 나누어져 있고 반반은 천원이 추가됩니다. 원산지는 브라질산이네요.

통복시장 뚝딱뚝닭 강정

매운 닭강정 / 7,000원

전 혼자 먹을거라서 작은 것으로 주문했습니다. 양은 작은 것이 혼자 먹기에 딱 좋더군요. 보통 시장하면 검은 봉다리에 포장해 주는게 떠오르는데 여기는 봉지도 맞춤제작하여 홍보를 하고 있었습니다.

닭을 튀긴건 뜨겁게 먹어야 맛이 있을거 같은데 이 닭강정은 식혀 드시는 제품이라고 나와있습니다. 점포에서도 닭강정이 식지 않으면 포장해 주지 않아서 기다려야 하더군요. 이제 박스를 열고 닭강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뼈없는 순살 닭강정에 빨간 양념이 골고루 발라져 있고 청양 고추가 간간히 보이는 것이 달콤하면서 매운맛이 자극적으로 보이는군요.

그럼 닭강정을 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중간에 고추씨가 보이는게 먹기전부터 매운거 같습니다.

 

식감은 겉바속촉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립니다. 바삭하면서 촉촉한 식감과 달콤한 닭강정 양념에 청양고추의 매운맛이 더해져서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이번엔 살코기가 많아 보이는 녀석으로 맛을 보겠습니다. 

먹다보니 술은 좋아하지는 않지만 맥주가 땡기더군요.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술 안주로 아주 좋을거 같습니다. 

절반 정도 먹고 나니 몸에 열이 오르면서 얼굴에 땀이 송글송글 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열이 많은 체질에 매운걸 잘 못 먹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매운거 말고 깨나 순한 맛으로 살걸 그랬나싶기도 했는데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되더군요. 

어느새 고추만 남고 닭강정은 모두 제 배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이걸로 오늘 저녁은 해결이 되었습니다. 통복시장에 베트남 현지인이 운영하는 쌀국수 점포도 보이던데 다음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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