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10 5G UAG 모나크 블랙 스마트폰 케이스 리얼후기

새 스마트폰을 장만하면 보호필름과 케이스를 어떤 걸로 구매할까 고민을 하게 됩니다. 전에 쓰던 보급형 스마트폰은 매장에서 서비스로 준 케이스로 그냥 사용했었는데 이번에는 큰마음 먹고 구매한 스마트폰이라서 그런지 케이스를 아주 튼튼한 걸로 사서 충격에 대비해야겠다는 생각했습니다. 검색하던 중 밀리터리 그레이드 드롭 테스트를 통과 했다는 UAG 모나크를 찾았습니다. 

밀리터리 그레이트 드롭 테스트란?

1.2m 높이에서 26번 낙하 시 이상이 없을 때 적합 판정을 받을 수 있는 테스트 입니다. 수십 번 떨어뜨려도 걱정없는 튼튼한 케이스라고 제품 설명에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적은 확률로 액정이 파손될 수 있다고도 하네요. 디자인은 마음에 드는데 문제는 갤럭시 S10 5G 케이스가 블랙 색상밖에 출시가 안되는 점 입니다. 블랙 & 레드 조합의 색상이 마음에 들었는데 아쉽습니다. 가격은 일반 케이스보다 비싼 편이라 5만원대 입니다.

내부는 UAG 로고와 경량화를 위해서 벌집 모양의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모서리는 에어쿠션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좌측 볼륨조절과 빅스비 버튼 부분입니다.

상단 통화수신스피커만 구멍이 있고 유심 트레이 부분은 가려져 있어 유심을 교체할 때는 케이스를 빼야합니다.

우측 전원 버튼 부분입니다.

하단 이어폰 단자, USB C타입, 마이크, 스피커 모두 정확하게 구멍이 딱 맞게 제작되어 있습니다.

케이스를 결합한 전면 액정 부분입니다. 상단 액정 부분의 스피커 부분도 알맞게 제작 되었네요. 케이스 버튼을 분리 설계해서 그런지 더 잘 눌립니다.

후면 카메라 부분이 높이 몰딩되어 있어서 렌즈가 보호되고 프리미엄 가죽 소재로 잘 긁히지 않고 압력과 충격에 강하다는군요. 케이스를 장착하는게 덜 미끄럽고 그립감도 좋은거 같습니다.

액정 부분을 아래로 뒤집어 놓으면 케이스가 높아서 액정이 바닥에 닿지 않습니다.

케이스 무게는 50g 입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번들 투명 케이스가 무게가 17g이니 거의 3배나 더 무겁습니다. 아무래도 충격에 중점을 두다보니 아무리 경량화 한다고 해도 일반 케이스보다는 무겁네요.

스마트폰과 케이스 무게를 합치면 248g 입니다. 다 좋은데 이게 치명적인 단점입니다. S10 5G 자체도 사이즈가 크고 무거운데 여기에 UAG 케이스를 더하니 가뜩이나 없는 휴대성이 더 떨어지고 무게가 엄청 무거워졌습니다. 누워서 스마트폰을 하다보면 팔이 아프거든요. 가끔 케이스를 빼고 스마트폰을 들어보면 엄청 가볍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아직 크게 떨어뜨린 적이 없어서 효과는 체감을 못하고 있습니다. 휴대성을 어느정도 포기하고 보호에 중점을 둔다면 UAG 케이스도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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